[출애굽기] 7.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출애굽기4:18-31)

7.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출애굽기4:18-31)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1. 애굽에서 쫓겨서 미디안으로 왔었던 모세는 40년 만에 다시 애굽으로 돌아갑니다.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도망 나왔던 모세는 이제 광야에서 아내와 아들을 얻었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40년간의 미디안 광야 생활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생활이 헛된 것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2.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기를 거절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주신 이적을 행한다 할지라도 놓아주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모세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게 요청하라고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모세를 보냈으며,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놓아주지 않게 하셨을까요?

3. 하나님은 모세가 애굽으로 오는 길의 숙소에서 그를 만나 죽이려했습니다. 십보라가 차돌을 가지고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고 모세에게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라고 하자 하나님은 모세를 놓았습니다. 피 남편이라는 의미는 할례로 피를 흘려야 되는 종류의 남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갑자기 모세를 죽이려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세의 자녀는 왜 할례를 받아야만 할까요?

3. 아론이 모세를 하나님의 산에서 만납니다. 아론은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개시키고 모세에게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믿도록 하는 임무를 가진 자입니다. 아론의 역할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모세의 역할을 하는 자들은 누구이며 아론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는 누구일까요? 아론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는 어떻게 될 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