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라(히브리서6:1-12)

10.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라(히브리서6:1-12)

“1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9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1. 도의 초보는 율법주의입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인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이 초보를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터를 닦았으면 그 위에 믿음의 집을 지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한데 나가는 것입니다. 이는 율법주의에서 벗어나고, 복음에 나가는 것입니다. 복음은 죄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함에 나가는 것입니다. 완전한 자유함에 들어간다는 것은 죄와는 무관하고 믿음의 세계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행하는 삶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숙한 자들의 삶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2. 하늘의 은사, 성령의 참예한 바 되고,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타락한 자들은 배교한 자들을 말합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려면 히브리서가 쓰여지는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그 배경은 그리스도의 도에 들어온 많은 유대인들의 배교가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이와 같이 배교한 자들에 대하여는 다시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도에 들어온 사람들이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은 그들이 성장하지 아니하고 계속 영적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영적 어린아이를 벗어나 장성하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3. 땅은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사람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기도 하고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도 합니다. 같은 땅에서 두 종류의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도 합당한 채소를 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합당한 채소를 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는 자들이며, 엉겅퀴를 내는 자들은 말씀을 받지만 자신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기중심적인 삶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4. 배교한 자들에 대한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지만 편의 수신자들에게는 그들이 구원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내용으로 위로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행위와 사랑, 섬김을 알고계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쓰는 자와 그 일행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각 사람이 모두 부지런하라는 것이며, 믿음과 오래참음으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을 본받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오래참음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들을 삶의 목적으로 살아간 자들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현실을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보라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