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3. 믿음의 선진들3(히브리서11:27-40)

23. 믿음의 선진들3(히브리서11:27-40)

“27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32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 모세는 애굽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않고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다고 합니다. 이는 믿음의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의 기초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의 시간관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릅니다. 믿음의 시간은 현실의 시간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에게서 믿음의 기초가 흔들리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는 때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 할 때는 보이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왜 보이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요?

2. 믿음으로 여호수아 장군과 이스라엘 군대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을 매일 한 바퀴씩 6일을 돌면서 나팔을 불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면서 나팔을 불고, 백성들은 크게 외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자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전쟁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전쟁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할 일은 말씀대로 여리고성을 돌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큰 가르침을 줍니다. 백성들의 할 일은 여리고성을 도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할 일은 성을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여리고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러한 생각으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등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과 무명의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그와 같은 세계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삶속에서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을까요? 본문의 마지막 40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의 의미는?